노트북 충전기의 불편한 기억
요즘은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이 길어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고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러한 노트북이라도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사용시간도 점점 줄게 되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외부 회의나 출장에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고 갔다가, 노트북 배터리가 바닥나 난감했던 경험들이 있곤 하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왜 이런 일들은 항상 결정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반면 노트북용 충전기는 기종에 따라 크기가 서로 다르고, 성능이 좋은 기종의 노트북일수록 충전기도 커서 휴대가 불편한 경향도 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기종이 서로 다른 노트북을 여러 대 사용하는 경우, 충전기들의 크기뿐 만이 아니라, 전압이나, 어댑터 잭의 크기도 달라 사용하는 기종만큼의 충전기를 휴대해야 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 호환되는 충전기를 추가로 구입해 차량에 비치해 두곤 했었다.
해결책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노트북의 C-Type 포트를 이용하여, (비교적 출력이 큰)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방법이다.
요즈음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거의 대부분 다음과 같은 C-Type 포트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이 c 포트에 노트북 충전기 대신, 다음과 같은 휴대폰용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C-포트를 이용하는 경우, 전압이 공통되므로, 노트북의 기종이 다는 경우에라도 노트북에 C 포트만 있다면, 하나의 휴대폰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여 이들을 공통으로 충전할 수가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고속 휴대폰 충전기들은 출력이 40~120W에 해당되는 고속 충전기들이 출시되어 있어, 마치 정품 호환 충전기처럼 연결하여 일상적인 데스크처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고속 휴대폰 충전기들은 사이즈가 일반적인 노트북 충전기보다 훨씬 작아 휴대가 용이하고, 일반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용도로도 필요하기에, 이를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공통으로 사용하면 출장이나 여행 시 짐을 더더욱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내가 사용 중인 고속 휴대폰 충전기는 다음과 같은 제품인데,
참고로, 내가 사용 중인 13세대 i7 노트북에 사용 중인 정품 충전기 역시 65W 수준이다.
실제 급속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한 충전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노트북 C 포트에 충전선을 연결하고
휴대폰 급속 충전기에 연결하면 된다.
이 상태에서 노트북의 전원을 켜면 다음과 같이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고,
배터리는 전원 연결 및 충전 중인 상태인 것으로 표시됨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사항 및 주의할 사항
한 가지 기억할 점은, 휴대폰 급속 충전기의 가장 출력이 큰 단자를 이용하여, 노트북 충전을 하여야 하는 점이다.
휴대폰 급속 충전기의 경우, 단자에 따라 출력에 차이가 있기도 하며, 급속 휴대폰 충전기들은 대개 각 단자에서 사용 가능한 출력을 모두 합산하여 제품의 출력으로 표시하는 것이 보통이기에, 출력 단자를 잘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
즉, 위의 제품의 경우에는 표기 출력은 65W이나, 사진에서 보듯이 단자별로 출력이 달라서 1번 단자는 45W이지만, 2번 단자의 출력은 18W이다. 이 때문에, 위의 예에서는 출력이 가장 큰 1번 단자를 이용하여 노트북 전원으로 사용하였다.
만일, 1번 단자 대신에, 출력이 18W로 적은 2번 단자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전원을 켜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경고 메시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노트북 본체의 C-포트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C 포트를 포함하고 있는 확장장치를 이용하여 해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