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입주청소 후기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원룸  입주청소 후기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지난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임대를 주었던 분리형 원룸 형태의 기숙사 호실에 사셨던 임차인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내가 분양받았던 원룸을 살펴보러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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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이삿짐을 빼낸 터라, 여기저기 먼지 같은 게 있긴 한 상태였지만 크게 더럽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베란다를 가본 순간 약간 역한 냄새가 났다. 바닥에서는 담배 재도 조금 보였다. 1년쯤 전에 임대계약을 할 때 실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특별약속을 명시적으로 했음에도, 베란다 쪽에서 담배를 피우셨는지 냄새도 나고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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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세밀한 청소를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걱정했던 베란다도 말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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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놀라웠던 것은 욕실의 배수구까지 모두 꺼내어 깔끔히 세척하신 점이었다.

그리고 욕실 환풍기 커버도 떼내고 안까지 딱아주셨다.

쿡탑 위의 배기팬도 일반적으로 많이 더러운데

이 부분도 깔끔히 세척해 주셨다.

세탁기 내부까지도 깔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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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을 보니, 속이 후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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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시 직접 가서 실제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냄새가 어떻게 달라졌는가 보니, 실내에서는 냄새를 느낄 수가 없다.

가장 걱정했던 베란다에서는 담배 냄새가 미소하게 남아있기는 했지만, 매우 엷어져 있었다.

처음 맡겨본 청소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퍽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