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휴식처 – 온천 (척산온천, 설해원, 설악온천, 한화리조트 스파)

속초의 휴식처 – 온천 (척산온천, 설해원, 설악온천, 한화리조트 스파)

속초의 주말주택을 이용하면서, 여름에는 주로 바닷가를 산책하는 것으로 시간을 많이 보냈으나, 점점 가을로 접어들면서부터, 속초지역의 온천을 자주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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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및 속초 인근 지역에는 크게 3~4개의 유명한 온천이 있다.

이 3개는 설악산 인근에 있는 척산온천과, 대명콘도 내에 위치한 설악 온천, 한화리조트 내에 위치한 워터파크에 부속된 온천사우나, 그리고 양양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설해원 내의 온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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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산온천>

이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척산 온천 지구로, 해당 지역에는 2-3개의 큰 온천 영업장이 는데, 가장 대중적이고, 실내 시설도 업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주차장들이 매우 넓다는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동네 목욕탕과 유사한 수준이다. 나는 척산 온천장 이란 곳을 주로 다녔는데, 내가 대학생 때부터 보았던 시설이라 가장 처음 발견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특별히 온천이라기보다는 동네 목욕탕을 가는 느낌으로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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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비교적 한적한 주차장의 느낌, 그리고 주차장에서 멀리 설악산의 폭포가 바라다 보이는 점(특히 비가 온 후) 등이 이 온천장의 매력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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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가격도 그릭 비싸지 않아서 아마도 7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역 주민들에게는 할인도 해주며, 10장 단위의 할인 회수권도 판매하기에, 나는 주로 이 10장짜리를 구입하고 거의 매 주말마다 잠시 들리곤 해서 나중엔 일하시는 분들과 인사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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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설은 남탕의 경우 길쭉하고 폭이 넓은 온탕 1개와 그 옆에 매우 작은 열탕, 그리고 한편에 위치한 적당한 규모의 냉탕과, 아담한 사우나 시설이 거의 전부였던 것 같다. 매우 소박하고, 일부 시설은 너무 오래되고, 전 정부에는 오염들도 있어 시설은 낙후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시골의 목욕탕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점이 오히려 매력인 곳이었다. 또한 별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특히 할인 회수권을 이용하면) 온천을 매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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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온천 내부에는 척산 온천이 처음 개발될 때의 배경 및 역사, 당시의 흑백사진들이 일부 전시되어 있어서, 이곳의 역사를 알 수 있고, 신뢰가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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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온천수는 특별하게 무슨 냄새가 나거나, 탄산이 있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며, 그저 따뜻하다는 점 정도만의 특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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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차장에서는 설악산의 전경이, 그리고 (특히 비가 온 후에 더 뚜렷해지는) 폭포가 보이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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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조트내 온천

리조트 별관에 인접한 워터파크 내에 온천 사우나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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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온탕이 2-3개(?) 있으며, 실외에 작은 실외 탕리 있었는데, 마침 콘도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서

콘도에 투숙한 경우에 유료로, 그리고 콘도 회원들(온라인 회원 포함)에게 1년에 1번 정도씩 사용 나

이용권이 지급되는 경우도 있어, 이를 이용하여 한두 차례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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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시설은 척산온천 보다 좋고 쾌적한 편이지만, 운영의 기본 형태가 온천이라기보다는

워터파크 시설의 일부로 운영되는 측면이 높아, 콘도에 투숙하는 경우나, 온천 사우나 이용권이 있을 때에

한해 이용이 가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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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워터파크에서 놀다 나온 사람들의 샤워공간과 공통으로 이용하는 측면 때문에, 아이들이

수영복을 입은 채 온탕에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고, 코로나 기간 중이었던 2021년 하반기~2021년 초는

방역상의 이유로 탕을 운영하지 않아서 (샤워실만 운영) 여러 차례 방문했다가 이용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곤 했었다.

방문 전 운영상황을 확인해 보고 가는 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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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설악 온천

속초 지역에 또 다른 괜찮은 온천시설은 설악 대명콘도 내에 있는 설악 온천이다.

이곳은 속초 시내에서 미시령 터널 입구에 위치한 대명콘도까지 이동은 해야 하지만 그래도 속초 시내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시설이 매우 쾌적하게 관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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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내 온탕은 1-2개 정도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으나, 시설의 중앙부에 탕들이 위치해 있어 동선이 좋았고, 무엇보다 실외 노천탕이 별도로 2-3개 정도씩 운영되고 있는 점과, 이곳에서 앞이 탁 트인 숲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었던 점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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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곳 콘도 시설의 규모가 너무 커서 처음 방문했을 때 온천시설의 출입구를 찾는데 좀 헤맸는데, 찾고 보니 콘도 출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노블리안 시설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방문하려는 경우, 콘도의 지도와 대략적인 위치를 미리 찾아보고, 어느 곳에 주차할지를 확인해두고 가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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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척산온천의 시설들보다는 이용료가 2-3배 수준으로 높기는 하지만 신용카드 할인 등의 제도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실제로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으면서 쾌적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 곳이었다.

매주 이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어쩌다 한 번씩 가기에는 퍽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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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온천

설해원은 아주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을 만큼 고급인 리조트 시설인데, 양양공항 청사에 거의 인접되어 있는

시설로 골프장과 고급 숙박시설, 그리고 온천이 있는 곳으로, 위에서 소개한 속초 시내권의 온천들보다는 훨씬 비싸지만, 시설 또한 고급스럽게 관리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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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비싸더라도 고급스러운 시설에서 온천을 누리고 싶은 경우에 시도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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