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센서 중에는 터치센서도 있다. 인체 등의 접촉을 감지해서 디지털 스위치 역할을 하는 센서인데, 이 센서 모듈의 모양은 다음과 같다.
한쪽 끝부분에 터치센서 부분이 있고, 반대쪽에는 디지털 출력(DO) 단자와, 아날로그 출력(AO) 단자가, 전원 단자들과 함께 4Pin으로 구성되어 있다.
뒷면은 별다른 부품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형태이다.
특징적인 것은 센서 기능을 하는 반도체인데, 트랜지스터 형태이며, 그중 가운데 핀 이 접혀서 터치를 감지하는 센 상부의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칩의 표면에는 MPS A13 J08 이란 표기가 있다.
만일 이 모듈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장치를 만드는 경우, 해당 장치의 금속 부분(센싱이 이루어질 곳)과 이 칩의 센싱 부를 전선으로 연결하면 해당 장치 자체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터치센서가 동작하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터치센서를 라즈베리 파이 피코 보드에 연결하여 간단한 스위치 회로를 만든 후, 다음 코드를 이용하여 터치센서의 동작과 민감도를 테스트해 보았다.
회로는 3.3V를 터치센서에 연결한 후, 이 터치센서의 DO 출력을 피코 보드의 GP16에 연결하고, 이 스위치가 Close가 될 때 GP15에 연결한 LED가 켜지도록 구성했다.
import machine
import time
redled=machine.Pin(15, machine.Pin.OUT)
sensor=machine.Pin(16, machine.Pin.IN, machine.Pin.PULL_DOWN)
while True:
if sensor.value()== 1:
redled.value(1)
time.sleep(0.2)
redled.value(0)
sensor.value(0)
그 결과 다음과 같이, 센싱 부분에 손이 닿을 때마다 매우 빠르게 LED가 켜지고, 손이 떨어지면 LED도 즉시 꺼지는 빠른 반응성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약간의 추가적인 호기심이 생겼다. 만일 손과 같은 인체가 아니라, 다른 재질의 물건들이 닿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이었다. 손가락 대신 금속제 볼펜, 플라스틱, 금속 날 등으로 바꾸어가면서 터치센서의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다음 동영상처럼 인체나 도체가 닿는 경우에는 터치센서가 동작해서 LED가 켜졌고, 플라스틱 같은 부도체가 접촉한 경우에는 LED가 켜지지 않아 터치센서가 반응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