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최근에 큰맘 먹고 발급받은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카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다시 시작하면서 호텔 멤버십에 관심이 생겼는데, 메리어트 계열 호텔(JW 메리어트, 쉐라톤, 웨스틴 등)을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 이 카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발급을 고민 중이시거나, 막 발급받으신 분들을 위해 핵심 혜택과, 제 입장에서 느끼는 솔직한 장단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이 카드의 핵심 3대 혜택
연회비가 26만 7천 원(VISA Signature)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아래 혜택만 잘 챙겨도 연회비 이상은 무조건 뽑습니다.
① 연 1회 무료 숙박권 (Free Night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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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연간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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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최대 35,000 포인트 이하의 메리어트 호텔 1박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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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35,000 포인트에 내가 보유한 포인트를 최대 15,000점을 더해서(Top-off), 최대 50,000 포인트짜리 호텔까지만 예약 가능합니다. 주말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1박 가격을 생각하면 여기서 이미 연회비는 회수된다고 볼수는 있습니다. 또한 이용조건이 연회비 납부와 해당연도에 누적 최소 100만원 사용이라 숙박권 획득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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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 35000포인트로 갈수 있는 국내 호텔은 많지 않거나, 차라리 유상으로 결재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서, 다소 계륵 같이 느껴지는 측면도 있음,
② 메리어트 '골드 엘리트' 등급 자동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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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발급 즉시 골드(Gold) 등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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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상황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가능 시), 웰컴 포인트 증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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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골드 등급을 달려면 연 25박을 해야 하는데, 카드만 있으면 바로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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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 메리어트의 골드 등급이 좋기는 한데, 골드 등급만으로는 실질적으로 체감효과가 높은 조식이나 라운지 혜택은 제공되지 않고 약간의 레이트 체크아웃 정도의 혜택이라 과연 의미가 있나 하는 의문이 생김.
③ 조식 할인 서비스 (연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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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에서 조식 5만 원 할인 (총 연 10만 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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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이 비싼데, 5만 원을 바로 깎아주니 체감가가 확 낮아집니다.
3. 솔직하게 적어보는 한계와 단점 (Cons)
완벽해 보이지만,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1. 숙박권 사용의 난이도 (Dynamic Pricing)
메리어트가 포인트 차감률을 유동적으로 바꾸면서, 인기 있는 호텔(JW 메리어트 반포, 조선 팰리스 등)은 주말에 35,000 포인트로 예약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 포인트를 추가로 써야 하거나, 평일을 노려야 하는 눈치 싸움이 필요합니다.
2. 전월 실적과 연회비의 압박
무료 숙박권을 받으려면 100만 원은 무조건 써야 하고, 조식 할인을 받으려 해도 전월 실적 30만 원이 필요합니다. 서브 카드로 쓰기엔 연회비와 실적 조건이 가볍지 않습니다.
3. '골드' 등급의 애매함
골드 등급은 좋긴 하지만, 호텔 스테이의 꽃인 '무료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은 없습니다. 진정한 호캉스를 누리려면 결국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