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검소한 삶을 위하여 가지고 있던 책들을 모두 분해하여 스캔하여 PDF 형식으로 저장한 후, 스캔을 마친 책들은 과감히 버렸다고 소개한 바 있다.
책들을 오래 보관하면서, 책의 종이들이 변색되고, 냄새도 나고 때로는 벌레도 생기는 데다가, 집아에 둔 책들이 차지하는 공간도 무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사할 때의 책으로 인한 부담은 말로 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책들을 스캔한 후, 나는 이 도서들을 서버(또는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었기에, 인터넷만 된다면 어느 곳에서든지 볼 수가 있게 되었다. 더욱이 기존의 작은 책들도 큰 모니터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기에, 책 읽는 데 대한 눈의 필로도 줄어든 측면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나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스캔 한 책들을 본다. 태블릿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이기도 하고, 책과 비슷한 사이즈라 책 읽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핸드폰은 화면이 너무 작아 책 읽기에 그리 적합한 매체는 아니며, 모니터는 시가적으로는 좋지만 항상 모니터 앞에 앉아야 하는 불편 때문이다.
태블릿으로 PDF 호된 책들을 볼 때 나는 2가지의 앱을 사용하는데, 그중 하나는 “ReadEra”라는 전자책 읽기 전용 앱과, 또 하나 애용하는 앱은 “삼성 노트” 앱이다.
내가 일반적인 PDF Reader를 이용하는 대신, 이런 앱들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런 앱들은 PDF의 첫 페이지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서가에 전시된 책들을 보는 것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두 앱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이를 간단히 소개한다.
먼저 ReadEra를 설명한다.
ReadEra는 깔끔한 인터 에이스가 장점이다. 앱 자체의 메뉴에는 여러 PDF 및 e BOOK 파일들을 검색하고, 등록 및 구분해 주는 메뉴를 제공해서, 자신의 취향 및 선호에 따라 도서를 읽기에 좋은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ReadERA가 검색한 파일들을 다음 화면같이, 마치 책들을 늘어놓은 것처럼 나열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원하는 도서를 찾아서 읽기에 편리하고, 시각적으로도 보기에 좋다.
또한 위처럼 나열된 것보다, 개별적인 목록 형태를 원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형태로도 전환하여 볼 수가 있다.
ReadEra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적인 이북용 리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비단 PDF뿐만 아니라, 기타 다양한 형식의 이북(e-BOOK) 이 있는 경우, 이들도 함께 불러들여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당연하게도 TXT 포맷의 파일로 된 이북들도 함께 볼 수가 있으며, 매우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지원한다.
특정 PDF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제목이나, 작가, 도서 자체에 대한 주석을 기입한다든가, 자신만의 분류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한다.
특정 PDF를 선택하여 읽기 시작하면 다음과 같이 상단에 제목이, 우측 상단에는 보조 메뉴들이 나타나는데,
우측 상단 메뉴를 통해 본문 중 원하는 곳에 북마크를 지정할 수 있으며,
또한 우측 상단 메뉴 중의 하나인 설정 버튼을 이용하여 페이지의 여백 지정이나, 한 장 보기 및 두 장 보기 지정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ReadEra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으나 내 입장에서는 무료 버전으로도 별다른 광고 없이도 내게 필요한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나는 무료 버전을 사용 중이지만, 유료 버전으로 업글하는 경우 좀 더 다양한 추가 기능 등(예를 들어 본문 중에 색인이나 주석 노트 발기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유료 기능 등의 상당 부분은 자신의 도서만을 단순 스캔하여 PDF로만 이용하는 경우보다는 전문적인 이북들을 활용하는 경우에 좀 더 유용할 듯해 보인다.
우측 상단 메뉴 중에는 해당 도서에 대한 자신만의 리뷰를 기록하거나, 공유 또는 삭제의 기능을 제공하는 버튼도 있다.
한편, 내가 PDF 화된 도서를 읽는데 사용하는 또 다른 앱은 삼성 노트이다.
일반적인 노트 앱들은 모두 PDF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삼성 노트를 사용하는 것은 구입했던 태블릿에 삼성 노트와 NoteShelf 정품들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었고, 내 입장에서는 삼성 노트가 조금 더 심플하고 사용이 편리했기 때문에, 나는 이 삼성 노트를 PDF 도서 읽기에 사용한다.
삼성 노트 앱을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되며, 이 화면의 우측 상단부에 의치 한 PDF 추가 버튼을 이용하여 추가할 수 있다. 일단 파일들이 추가되면, PDF 파일들은 다음 화면처럼 책이 나열된 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ReadEra에서처럼 책이 서가에 나열된 기분으로 책을 골라서 읽을 수가 있게 된다.
PDF 파일의 추가는 위에서 추가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PDF가 저장된 장치와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데,
특정 폴더를 지정하면 해당 폴더에 위치한 파일들이 나타나 이를 선택적으로 골라서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 (또는 노트 앱들)로 PDF 호된 도서를 볼 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 직관적이며,
*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PDF 호된 도서를 보기에는 충분하며,
* 본문 중에 태블릿에 포함된 펜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색칠을 하거나, 기록을 하는 것이 자유롭다
* 또한 일부 노트 앱에서는 문자인식 기능들까지 제공하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