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향후 (5~10분, 2-3일) 주가지수를 예측해보고, 실제값과 비교해 보기

엑셀로 향후 (5~10분, 2-3일) 주가지수를 예측해보고, 실제값과 비교해 보기

서론

앞선 글에서, 엑셀의 “예측시트” 사용법을 소개하기 위하여, 일별 환율 자료를 엑셀로 가져온 후, 엑셀의 “예측시트” 기능으로 향후 전망치를 추정해 보는 사례를 소개한 바 있었다.

https://blog.naver.com/mythee1/223410987701

당연하게도, 이러한 방법론은 주가지수의 예측에도 그대로 적용은 가능하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추정해 얻은 주가지수 예측치가 신뢰할만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엑셀에서 예측에 사용하는 기법은 기본적으로 통계에 의한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의 일종인 외삽(Extrapolation)이다. 외삽법은 기준이 되는 데이터의 경향성이 지속될 때, 기준 데이터 외부 구간에 있는 시점에 대해 기준 데이터 구간의 경향성을 적용하여 추정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식시장에는 돌발변수가 엄청 많을 텐데 과연 주가지수에 통계적 경향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는 않았다.

한편으론,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생각도 들어서, 결과를 속단할 수 없었다.

– 주가지수 같은 인덱스 자료들은 여러 요인들을 통합하는 지표가 된다는 생각도 들고,

– 또한 아주 짧은 미래 시점에 대해서는 경향성이 지속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과거 미적분을 배울 때, 포물선도 아주 짧은 시간에 대해서는 직선으로 간주하였던 것이 생각이 났고, 주가지수의 변화에 인간이 반응하는 것도 얼마간 시간이 필요하리란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들이 교차했지만, 호기심을 이길 수 없어서 결국 분 단위와 일 단위 지수 값을 이용하여 시험해 보기로 했다.

분 단위 주가지수 예측 및 실제값과 비교하기

먼저 분 단위 주가지수 자료로, 5~10분 정도 후의 주가지수를 신뢰성 있게 예측할 수 있을까 하는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에서 다음의 방법으로 분 단위 주가지수 자료를 엑셀로 가져왔다.

(참고 – 이러한 목록형태 데이터를 엑셀로 가져오는 자세한 방법은 예전 글(https://blog.naver.com/mythee1/223409911120)을 참조하기 바란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목록 주소(해당 목록의 프레임 소스에서 확인한 주소)를 복사하고

엑셀의 “데이터” –> “웹” 메뉴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엑셀로 가져와 입력할 자료를 선택한 후

엑셀 시트에 입력시켰다.

추가로 필요한 페이지의 데이터도 동일한 방법으로 가져왔으며,

다음과 같이 가져온 데이터들을 하나로 모아주었다. (복사 후 붙여넣기 또는 로드 시 위치지정도 가능)

그 후, 퀴리 편집 화면에서 마우스 우측 메뉴인 “추가”를 이용해

이들 데이터들을 다음과 같이 통합된 하나의 데이터 테이블로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예측과 실제치와 비교해 보기 위해, “예측시트” 메뉴를 선택했다.

예측치와 실제치를 비교하기 위해,

약 30분간(=2:39~3:10)의 주가지수 실제 값 자료를 이용하여, 이후 시간 10분(=3:10~3:20 시간대)에 예상되는 주가지수를 예측해 보고, 그 예측 결과를 아래의 실제 기록과 비교하기로 했다.

예측 시트 대화창에서의 설정은 다음과 같으며, 신뢰도는 기본값인 95%를 그대로 두었다.

이렇게 설정한 후, “만들기”를 선택해 주면, 다음과 같은 예측 결과가 얻어진다.

이를 실측치와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대체로, 편차 절댓값이 크지 않아서, 적어도 이 비교에서는 예측 시트를 이용한 주가지수 예측치가 실제값과 잘 맞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예측 시점이 길어질수록 편차가 약간 더 커지는듯한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적어도 분 단위 주가지수에서는 30분간의 데이터로, 향후 5분~10분 정도는 의미 있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 단위 주가지수 종가 예측 및 실제값과 비교하기

위의 분 단위 비교를 마친 후, 다시 매일매일의 종가에도 이러한 접근이 가능할지 비교해 보았다.

(다만, 하루라는 시간은 여러 가지 돌발적인 요소가 많이 발생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생각 때문에, 분 단위 예측 시보다 예측치와 실제 값 간 차이가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다음과 같은 일별 주가지수 종가 자료를 위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엑셀로 가져와,

다음과 같은 테이블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비교를 위해 “데이터”–>”예측 시트”를 선택해 주었다.

비교에서는 분 단위 주가지수 자료로, 5~10분 정도 후의 주가지수를 신뢰성 있게 예측할 수 있을까 하는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기존 데이터로 약 1.5개월 (2~3월) 분량의 주가지수 종가 데이터를 아래와 같이 지정해 주고, 이를 이용하여, 4월 10여 일간의 예상 주가지수 종가를 예측해 보기로 했다. 예측 시트에서 신뢰도 구간은 기본값이 95%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위와 같이 기존 데이터를 설정해 주고, 예측치를 계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분 단위 예측에 비해서는 예측치와 실제 값 간 편차가 상대적으로 크기는 했다.

* 예측치는 초기 2-3일은 예측치-실제 값 편차가 10 이하로 작아 실제 값에 매우 근사했고,

예측일 수가 5일을 넘어서 길어지면 편차가 40~60 정도로(실제 값의 2.2% 수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면, 그날에 아주 특별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1-3일 정도 기간에 대해서는 “참고할 만한” 주가지수 종가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